원광대학교 건축공학과 대학원생들이 대한건축학회 우수졸업논문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건축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정수빈(사진 왼쪽)씨가 학부과정에서 연구논문으로 대한건축학회 우수졸업논문전 학사부분 장려상, 공학석사에 이어 박사과정에 있는 김영욱(사진 오른쪽)씨가 석사 부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최세진 교수의 지도를 받은 논문에서 두 학생은 건설 현장에서 회수수를 사용한 인공 경량골재 활용 연구 및 페로니켈 슬래그 미분말 혼입 모르타르 관련 연구 논문을 제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한건축학회 우수졸업논문전은 학부 졸업논문과 석사학위 논문을 제출받아 우수졸업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작은 지난달 말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와 전시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호남·제주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원광대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우수졸업논문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들 학생들을 지도한 최세진 교수는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데 이어, 2018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국제첨단소재협회(IAAM) ‘Scientist Medal’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