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축산농가 맞춤형 지원 ‘경영부담 덜어’

임실군, 축산농가 맞춤형 지원 ‘경영부담 덜어’

기사승인 2019-05-01 15:01:41

전북 임실군이 고령화와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맞춤형 축산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조사료 경영체 장비지원과 사료자가 배합기, 폭염대비 사육환경 개선, 음용수질 개선장비, 낙농가 지붕개량사업 등 7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7억8500만을 들여 축산농가 노동 부담을 덜고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폭염대비 사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자가발전기와 제빙기, 환풍기, 안개분무기, 쿨링패드 등을 지원해 여름철 축산농가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민선 7기 축산농가를 위한 대표공약으로 한우 암송아지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 축산농가의 고충과 재정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입식우 이차보전사업은 한우 번식우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송아지 재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임실지역 축산농가를 내상으로 임실 우시장에 출하된 형질이 우수한 암송아지 입식을 희망하는 농가에게 농협 상호금융자금을 저리로 지원한다.

심 민 임실군수는“축산농가의 맞춤형 편의장비 지원사업으로 가축 사육환경이 개선되고, 농가소득 증대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축산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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