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수상소감도 짜릿…“향기야, 너는 완벽한 파트너였어”

정우성, 수상소감도 짜릿…“향기야, 너는 완벽한 파트너였어”

기사승인 2019-05-02 06:11:28

정우성의 수상소감이 화제다

정우성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에서 ‘증인’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정우성은 “온당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 김혜자 선배님 뒤에 수상 소감을 하려니 많이 긴장된다”라며 “너무 빨리 받게 된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정우성은 객석의 김향기를 바라보며 “향기야. 너는 그 어떤 누구보다도 완벽한 파트너였어”라고 애정어린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영화는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생각한다. 시대의 그림자에 밝은 햇살이 비춰서 앞으로 영화라는 거울이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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