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타다, 틱톡, 야놀자, 배달의민족

[IT 단신] 타다, 틱톡, 야놀자, 배달의민족

기사승인 2019-05-02 13:31:05

타다, 회원 50만명 돌파…새로운 모빌리티 시대 연다=VCNC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론칭 6개월 만에 가입 회원 50만 명, 운행 차량 1000대, 1회 이상 운행 드라이버가 43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승차거부 걱정 없는 바로 배차 시스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환경,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 등 타다가 선보인 혁신적인 해법이 이동시장 서비스의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타다를 향한 넘치는 이동 수요 해결을 위해 운행 차량은 1000대까지 확대됐고, 새로운 일자리 기회가 생겨나면서 타다 드라이버 앱 등록자수는 1만 6000명에 육박한다.

VCNC는 실시간 호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을 시작으로 예정된 일정에 맞춰 이용 가능한 타다 에어, 타다 VIP VAN, 타다 프라이빗과 같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여기에 지난 3월 장애인과 65세 이상 교통약자를 위한 ‘타다 어시스트’ 서비스도 시작했다. 타다 플랫폼에서 준고급택시를 호출해 이용할 날도 멀지 않았다. VCNC 박재욱 대표는 "모든 사용자의 이동 문제 해결에 철저하게 집중해 수요를 만들고, 타다 베이직, 준고급택시 등 공급자에게 제대로 수요를 연결해 더 큰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틱톡, Mnet <프로듀스 X 101> 연습생과 팬 소통 플랫폼 마련=글로벌 쇼트 비디오 어플리케이션 틱톡이 첫 방영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는 프로그램인 엠넷 <프로듀스 X 101>을 공식 후원하며 연습생과 팬들 사이의 소통 플랫폼으로 활약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듀스 X101> 은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내 건 만큼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인기 어플리케이션 틱톡과 함께 할 예정이다. 커뮤니티를 위한 가치 창출에 노력하는 틱톡은 영상 재생 시간이 짧아 15초 이내에 모든 장면을 연출하여 속도감 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영상의 장면 하나하나가 하이라이트 장면이 되는 ‘쇼트 비디오 어플리케이션’이라는 틱톡만의 특징을 살려 연습생들의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 시즌까지 국민 프로듀서의 후원이 엠넷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반면 이번 시즌은 틱톡 내 프로듀스 X 101 공식 계정에서의 후원이 엠넷 공식 홈페이지 후원과 합산되어 반영 된다는 점이다. 틱톡은 “재능 있는 뮤지션을 발굴해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방식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프로듀스 X 101를 통해 탄생할 차세대 스타의 도전과 성장 스토리를 틱톡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놀자 ‘헤이, 서귀포’, 제주 한달살이 패키지 출시=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헤이, 서귀포’가 제주 한달살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헤이, 서귀포’는 제주 한달살이 ‘쉼표 한달’과 보름살이 ‘쉼표 반달’ 패키지를 상시 운영한다. 장기간 제주에 머물며 현지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체류형 상품이다. 패키지는 ▲조식 50% 할인 ▲전 객실 오션뷰 업그레이드 ▲헤이, 서귀포 로브 2벌 제공 ▲바이시클클럽 자전거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 30% 할인 ▲프립 요가 및 액티비티 프로그램 상시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부대시설과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층 로비에는 제주 바이크트립 가이드 투어 업체 ‘바이시클클럽’이 입점해 자전거 대여 및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이 운영하는 ‘프립 캠프(Frip camf)’에서 서귀포 앞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요가 클래스와 다채로운 소셜 클래스 및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배달의민족, 월 이용자 수 1000만 명 돌파=배달앱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지난 달 약 1030만 명을 기록, 배달앱 최초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월 이용자 1000만 명’ 돌파는 2010년 6월 배달의민족 서비스 출시 이래 약 9년 만의 성과다. 배달의민족의 월간 주문수도 4월 말 현재 약 2907만 건으로, 3000만 건에 근접하고 있다. 하루 평균 100만 건, 매일 100만 가구가 배민을 통해 한끼 식사를 해결하는 셈이다.

배달의민족 이용자 및 주문수 증가와 함께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매출도 늘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배달의민족을 통해 거래된 금액은 전년 대비 73% 늘어난 5조 2000억 원에 달했다. 업주 1인당 배민을 통한 월 평균 매출액도 1년 전에 비해 30% 증가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이 한 달 천만 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앱’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배달앱 이용 고객들과 외식업 자영업자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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