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봉동읍 저소득 장애가구를 위해 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이 1000만원 상당의 창호를 후원했다.
2일 완주군 봉동읍에 따르면 지난 3월 지역민들과 함께 저장강박 장애가구를 찾아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주택정비 봉사에 힘을 합쳤다.
이 소식을 들은 지역기업 (유)원진알미늄도 장애 가구의 낡은 창호를 새 창호로 바꿔주겠다고 선뜻 나서 100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창호틀과 창문을 직접 설치했다. 창호 교체에 앞서 진풍건설(대표 이한상)에서 기존 창호 철거를 도왔다.
(유)원진알미늄은 최근 태국과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고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경의 원진알미늄 대표는 “창호 선물로 봉동읍 저소득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에는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년), 봉동여성의용소방대(대장 국인숙), 봉동로타리클럽(회장 서수경),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중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 일호네트웤스(대표 조종완) 등 지역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았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