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택시요금이 이달 8일부터 500원 오른다.

2일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기본요금(2km)은 3500원에서 40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또한 거리운임은 148m당 160원에서 137m당 160원으로, 시간운임(15km/h이하시)도 36초당 160원에서 33초당 160원으로 조정됐다.

심야할증(00:00~04:00)과 진안군을 벗어나는 시계외 운행 적용 기준은 현행과 동일하게 20% 적용했다.

이번 요금인상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과 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소비자 물가 인상 범위에서 인상액을 결정, 전북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워회에서 심의·의결된 택시 운임·요율 적용 기준에 따른 것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