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전주형 사회주택 24개 가구 공급

전주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전주형 사회주택 24개 가구 공급

기사승인 2019-05-02 15:36:13

전북 전주시는 청년과 어르신 등 주거취약계층 24개 가구에 전주형 사회주택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은 시가 민간소유의 토지(건물)을 매입하거나 공공 부지를 활용해 사업시행자에게 장기 20년까지 임대하면, 사업시행자는 건물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하여 주거취약 계층에게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운영하는 사업이다

이에앞서 전주시는 ‘2019년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사업’의 공급과 운영을 맡을 사업시행자로 협동조합 함집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 맥 등 2개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공급되는 사회주택은 토지임대부 리모델링 방식으로, 전주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 주변 청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개별주택형(코하우징) 형태의 효자동 다가구주택 17가구와 청년 쉐어하우스 형태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삼천동 다가구주택 7가구이다.

전주시는 협동조합 함집의 사업예정지(효자동3가) 해당 토지(건물)에 대해서는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는 감정평가가격으로 오는 6월 매입해 사업시행자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시행자는 건물 리모델링 후 입주자를 모집 운영하게 된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발전소 맥의 사업예정지(삼천동1가)에 대해서는 현재 공모제안서 심사위원회 조건사항 이행 중으로 켜뮤니티 공간의 입주자 사용계획 등 이행사항이 완료되면 운영사업자 선정 공고를 거처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17년 전주형 사회주택 시범사업으로 전주시 소유주택을 활용(동완산동 소재)한 청년 쉐어하우스 사회주택 5가구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팔복동 소재 다세대주택 2동 10가구, 중화산동 소재 여성안심 사회주택 15가구 등 총 30가구의 사회주택을 공급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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