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이 어린이날, 아동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완주군은 5일 어린이날 고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아동들에게 입장료를 면제한다고 2일 밝혔다.
고산자연휴양림은 에코어드벤처, 무궁화오토캠핑장, 만경강수생생물체험과학관, 무궁화테마식물원,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만경강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곤충, 수생식물도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만경강수생생물체험과학관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끄는 퀴즈 게임과 3D체험관, 4D상영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또 어린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시설인 에코어드벤처 손오공(어린이), 저팔계(청소년 및 성인) 코스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설 이용은 고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사전 인터넷 예약하면 된다.
휴양림에 자리한 무궁화테마식물원도 봄꽃이 만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고산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숲 체험 프로그램 등 산림교육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숲 해설가를 통해 숲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도 있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어린이날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