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가 육아에 지친 아내 위해 만든 ‘수면상자’

마크 저커버그가 육아에 지친 아내 위해 만든 ‘수면상자’

기사승인 2019-05-03 10:05:51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육아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아내를 위해 ‘수면상자’를 개발했다. 

저커버그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SNS에 “엄마가 되는 것은 어렵다”며 “아내는 잠에서 깨어나서 아이들이 곧 깰지 알아보기 위해 휴대전화로 시간을 확인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는 것을 알게 되면 다시 잠에 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저커버그는 슬립박스를 개발했다. 슬립박스는 아이들이 일어나는 오전 6~7시 상이 매우 희미한 빛을 낸다. 저커버그는 “빛이 나기 시작하면 아이를 데려올 시간임을 알게 된다”며 “아내가 한밤중에 깨더라도 그녀는 시간에 대한 걱정 없이 잠을 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장치는 아내에 대한 내 사랑과 감사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는 지난 2012년 소아과 전문의인 프리실라 챈과 결혼했다. 지난 2015년에 첫 딸을, 2017년에 둘째 딸을 얻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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