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블루보틀 앞에 늘어선 200명 인파…"새벽부터 기다렸어요"

[포토] 블루보틀 앞에 늘어선 200명 인파…"새벽부터 기다렸어요"

기사승인 2019-05-03 10:17:11

한국에 첫 진출한 블루보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3일 오픈한 1호 매장에는 현재 입장을 대기하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상태다. 

블루보틀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1호점을 열였다. 오전 8시 개점을 예고했지만 사람들은 새벽부터 나와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현재 200명이 넘는 인파가 입장을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보틀은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며 당초 SNS 등에서 화제가 일며 큰 기대를 불러 모은바 있다. 

성수점은 로스터리(원두를 볶는 시설)와 바리스타 교육, 시음회가 진행되는 공간인 ‘트레이닝 랩’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수점 매장은 지하 1층과 1층 2개 층을 사용한다. 이 중 1층에는 로스터리가 배치됐고, 손님이 실제로 주문을 하고 사용하는 공간은 80~90석 규모의 지하 1층이다.

관심을 모았던 가격은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가 5000원, 라떼는 6100원이다.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뉴올리언스는 5800원으로 책정됐다. 

한국은 블루보틀이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는 해외 시장이다. 블루보틀은 성수점에 이어 삼청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연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한편 블루보틀은 클라리넷 연주자이자 커피광인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평짜리 차고를 빌려 커피 원두를 판매한 것에서 출발한 커피전문점이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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