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의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찾아가는 행복임실누리단’이 지역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행복임실누리단은 3일 관촌면 신전마을 다락골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실군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임실누리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읍면소재지에서 멀리 떨어진 복지 소외마을을 찾아가 다양한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날 신전마을 다락골에서 이뤄진 행사는 관촌면 맞춤형복지팀과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순남·강두천)가 공동으로 진행됐다.
심 민 군수를 비롯해 마을 어르신과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의료원,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임실군자원봉사센터, 임실군 기초푸드뱅크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에서 함께 했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공연(단장 이기찬)을 시작으로 보건의료원은 한방진료와 구강검진·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는 주민들에게 손마사지를, 임실군자원봉사센터는 방향제 만들기, 기초푸드뱅크에서는 푸드물품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김성훈 신전마을이장은“주민 대부분이 고령인 마을까지 찾아와 각종 의료봉사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심 민 군수는 “행복임실누리단이 맞춤형 원스톱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원활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