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건설공사 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지도 점검에 나선다.
진안군은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북도와 합동으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비산먼지 발생신고 대상(연면적 1000㎡이상 공사장 등) 중 생활 주변 비산먼지 발생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사업장 내 야적물 덮개 설치, 살수 및 세륜시설 설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본다.
또한 사업주에게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조업시간 단축 등 권고사항도 전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