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쌍치작은도서관 개관 ‘주민들 반색’

순창군, 쌍치작은도서관 개관 ‘주민들 반색’

기사승인 2019-05-03 15:24:24

전북 순창군에 쌍치작은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순창군은 3일 쌍치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사회단체장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함께 나눴다.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순창 쌍치면 주민들은 멀리 떨어진 순창군립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독서의 감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쌍치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 국비 7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3000만원을 들여 개관했다.
 
도서관은 연면적 152㎡ 규모에 2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비한 다목적실을 갖췄다.

군은 지역민들이 1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도서관이 개관해 주민들의 문화혜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태봉 문화관광과장은 “작은도서관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무엇보다도 가장 반기는 시설이다”며 “앞으로 순창지역 곳곳에 작은도서관을 늘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 동계, 구림 작은도서관 운영에 이어 쌍치작은도서관 개관으로 3곳의 작은도서관을 갖게 됐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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