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상승 11주째… 전국 평균가 ℓ당 1460원, 한달새 55원 급등

휘발윳값 상승 11주째… 전국 평균가 ℓ당 1460원, 한달새 55원 급등

기사승인 2019-05-04 09:24:30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0원 가까이 올라 1400원 후반대에 진입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번 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 가격은 1ℓ에 1460원, 경유는 1342.7원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보다 휘발윳값은 1ℓ에 평균 19원, 경유는 13.8원 오른 것으로, 1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최대 오름폭을 기록한 것ㅇ다.

LPG 차량의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지난 3월 말 LPG 차 일반인 구매가 허용된 이후 처음 올라 전주보다 1ℓ에 14.36원 오른 810.53원이었습니다.

오는 6일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되면서 휘발유는 1ℓ에 65원, 경유는 46원, LPG 부탄은 16원 정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조만간 휘발유 가격이 1500원 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제품 가격은 지난 국제유가 상승분의 국내 유가 시차 반영과 유류세 한시적 인하분의 일부 환원 등에 따라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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