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주한미군 훈련 거듭 비난…"공동성명 위반하는 배신행위"

北매체, 주한미군 훈련 거듭 비난…"공동성명 위반하는 배신행위"

기사승인 2019-05-05 16:09:17

북한이 5일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최근 주한미군의 사드 훈련 및 미 공군의 정찰비행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날 우리민족끼리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라는 글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은 각종 명목을 내걸고 우리에 대한 군사적 적대 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가 우리 지역에 대한 정탐비행까지 감행하고 사드 전개훈련까지 벌인 것이야말로 어렵게 마련된 북남관계 개선, 조선반도 평화 분위기를 해치는 온당치 못한 처사"라며 "북남합의와 6·12 조미(북미) 공동성명을 위반하는 노골적인 배신행위"라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한반도 정세가 긴장 완화와 관계개선 추이를 계속 이어나가는가 아니면 전쟁 위험이 짙어가는 속에 파국에로 치닫던 과거에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엄중한 상태"라고 경고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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