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공백기 가진 이유…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

전효성, 공백기 가진 이유…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

기사승인 2019-05-06 06:38:35

전효성이 근황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00대 가왕 걸리버에게 도전하는 4인의 무대가 그려졌다.

4강 두 번째 대결에서는 초콜릿공장과 체게바라가 맞붙었다. 초콜릿공장은 볼빨간 사춘기의 '썸탈거야'를, 체게바라는 크러쉬의 '잊어버리지 마'를 달달하게 소화해냈다.

경연 후 결정된 승자는 체게바라였고, 초콜릿공장의 정체는 전효성이었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전효성은 “워낙에 일하는 것을 좋아해서 쉬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마음잡기가 힘들었다. 고양이한테 많은 위로를 받아서 만약 활동할 수 없게 되면 동물을 위한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반려동물 관리사와 장례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알차게 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전효성은 “제 목소리만 듣고 어떤 이야기를 해 주실까 많이 궁금했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 주셔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하며 “섹시한 이미지가 싫다는 것은 아닌데 음악적으로 욕심이 많다. ‘복면가왕’을 터닝포인트로 삼아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효성은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이하 TS)와의 법적 분쟁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전효성은 2017년 9월 정산 및 매니지먼트 권한 부당 양도의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TS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전효성은 연예 활동을 하지 못했고, 지난 해 7월 제출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 판결을 받으면서 법적으로 새 소속사를 찾을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전효성은 현재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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