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시가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경주IC~터미널간 형산강변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 황남대교(길이 120m)와 2.12km 구간 도로 6차로를 개설한다.
지난해까지 토지보상과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무리한 뒤 지난 1월 황남대교를 우선 준공했다.
올해는 150억원의 사업비로 6차로 개설공사를 발주, 2021년 준공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 강변로는 전체 10㎞ 구간 중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이 개설됐다.
남은 구간이 준공되면 터미널과 서라벌회관 네거리에서 오릉방면(금성로) 차량 분산으로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가칭 '제2 금장교', 상구~충효간 도로, 금장~동국대간 도로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도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