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1회 경주 드론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6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000여명이 참가해 드론 조립·조종, 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 추첨을 통해 교육용 드론 60대를 경품으로 지급하고 드론 구매 시 최대 50% 할인행사가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역 청소년 10여명으로 구성된 '경주 드론 축구단' 창단식이 함께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드론 축구단은 국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지역 홍보와 명예를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드론 산업은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산업"이라며 "드론산업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