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에 1만5000여명이 밀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6임 임실군에 따르면 전날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제97호 어린이날 큰잔치에 1만 5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 즐거운 한때를 같이 했다.
이날 어린이날 큰잔치는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꾸민 난타, 댄스 등을 시작으로 35사단 군악대의 율동과 연주, 기념식, 특별공연, 가족참여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과 무료체험행사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실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임실교육지원청 진로직업체험 등이 연계해 학생들이 공연과 부스를 직접 꾸미고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하늘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패러글라이딩과 드론공연을 펼쳐 하늘을 수놓았고, 땅에서는 오수농공단지(대한정공, 세일산업, 완암산업)에서 피자를, 임실경찰발전위원회에서 아이스크림, ㈜ 삼립SPC 호남영업팀에서 빵과 음료를 제공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장차 지역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