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오후 3시 진안고원시장에서 줄타기 및 전통연희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남사당 줄꾼 어름산이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와 연희단의 신명나는 무대로 펼쳐진다.

권원태 명인은 지난 2006년 1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대박을 터트린 영화‘왕의 남자’에 장생의 줄타는 대역으로 출연한 줄타기 명인이다.

이날 공연은 줄타기와 함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접시, 쳇바퀴 돌리기 등 전통연희와 기예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가정의 달을 맞아 줄타기 공연과 풍성한 전통연회를 준비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