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최근 산림과 이병태(42) 산림휴양팀장이 ‘제117회 산림기술사 시험’에 합격, 2명의 산림기술사를 갖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기술분야 고등고시로 알려진 산림기술사는 산림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해야 받을 수 있는 자격증으로 산림분야에서는 ‘박사’급 전문 자격증으로 손꼽힌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 2016년 산림과 최석원 산림보호팀장이 산림기술사 자격을 받은데 이어, 이병태 팀장도 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2명의 산림기술사를 배출하게 됐다.
이 팀장은 전북대 산림자원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2004년 공직에 입문해 자연휴양림 조성, 산지전용, 산림경영 업무 등을 추진했다.
이병태 팀장은 “장수군에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청정자연을 품은 장수의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