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집중 감시하는 군민감사관 15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민선 7기 들어 처음 도입한 군민감사관 제도는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무주읍을 비롯해 6개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무원의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제보와 주민생활 현장에서 불편사항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군민감사관에 위촉된 이동철씨는 “사람도 자연도 깨끗한 무주를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군민감사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인홍 군수는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막아 청렴한 군정을 이끌어갈 군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게 돼 든든하다”며 “청렴한 공직문화와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