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찾은 도시 청년들 “성공귀농 꿈 키워”

순창 찾은 도시 청년들 “성공귀농 꿈 키워”

기사승인 2019-05-07 16:47:45

전북 순창군이 귀농을 계획하는 도시 청년 유치를 위해 마련한 `2030 도시․농촌 청년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순창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2박3일 캠프에는 도시 청년 80여명과 농촌 청년 2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귀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정을 다졌다.

캠프 첫날은 최민규 강사(전 전북귀농귀촌지원센터장)의 `청년의 귀농 마인드`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도시와 농촌 청년들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둘째 날부터 이뤄진 청년 농가 방문은 팔덕면 귀농청년인 정인순씨 ‘농장 새순’과 인계 김병진씨 ‘충실 농장’에서 이뤄졌다.

이어, 풍산면에서 ‘참살이 달팽이 농장’ 운영으로 전국적인 스타가 된 권주철씨 농가를 방문해 귀농에 성공한 선배 청년들의 노하우도 배웠다.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은퇴자들은 물론 청년층의 귀농귀촌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면서 “도시 청년들의 안정적인 귀농을 돕기 위한 활동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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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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