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수생태 복원과 내수면 어업활성화를 위해 어도 개보수에 나선다.
8일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읍 내오천(물곡리) 2개소에 총사업비 약 2억5000만원을 투입해 하천을 오가는 회유성 물고기의 흐름에 적합한 수로식 어로(漁道)를 설치할 예정이다.
어도는 하천에 서식하는 붕어와 미꾸라지, 가물치 등 물고기의 이동을 위해 설치한 인공 수로나 장치를 말한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하천 어도 개·보수사업을 통해 수생태 복원에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어도 개·보수 사업으로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내수면 어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