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집중 공략

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확보 중앙부처 집중 공략

기사승인 2019-05-08 16:09:25

전북 군산시가 내년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집중 공략에 나섰다.

군산시는 8일 내년  326개 사업에 1조 3777억원에 달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활동상황 보고회를 갖고 구체적인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밝힌 시의 주요 건의사업은 ▲자동차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체(인증)부품 상용화 지원사업 35억원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 50억원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 280억원 등이다.

또한 시는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구축 80억원 ▲새만금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 70억원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69억원도 국가예산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 60억원 ▲공공급식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공동체 제조시설 구축 20억원 ▲수제맥주청주 특화거리 조성 15억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25억5000만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속 도시 조성 1억 5천만원(총사업비 60억)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국가예산으로 신규사업 53건, 계속사업 273건 등 총 326건에 1조 3777억원을 확보, 고용위기에 내몰린 지역경제 회복세를 견인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직접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10일과 13일, 16일 해당 부처를 방문해 국가예산 지원을 호소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중앙부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5월말까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설득해 국가예산 추가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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