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기적’ 토트넘, 결승 진출 확정 후 라커룸서 환호

‘암스테르담 기적’ 토트넘, 결승 진출 확정 후 라커룸서 환호

기사승인 2019-05-09 09:36:57

토트넘 훗스퍼가 구단 창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아약스와의 2차전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을 0-1로 패한 토트넘은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행을 확정짓자 토트넘의 라커룸 분위기는 잔치였다.

토트넘 공식 SNS에는 경기 직후 라커룸 상황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선수들은 일제히 어깨동무를 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라커룸에 있는 모두가 흥분을 감추지 않고 노래와 환호를 반복했다.

축제 분위기인 토트넘은 1882년 창단 이후 137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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