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생활SOC 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산시는 공공시설의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 복합화를 위해 관련부서 실무회의를 거쳐 총 6가지 복합화 모델사업을 발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시가 새롭게 발굴한 복합화 모델사업 중 수송동 일원 생활문화센터와 주차타워를 복합화하고 외벽을 미세먼지 녹화벽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눈길을 끈다.
또한 ▲원도심에 K-POP 청소년자유공간 조성 ▲가족센터・여성인권센터・다함께돌봄센터가 어우러진 복합시설 ▲농업인 평생교육지원센터와 농민을 위한 작은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신규조성 등이 추진된다.
시는 생활SOC 발굴 사업은 27개 부서별 복합화 방안검토 회의에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인생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실정에 맞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에 고루 안배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