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이제부터 편하게 식사하세요"

"어르신들, 이제부터 편하게 식사하세요"

기사승인 2019-05-10 10:56:24

전북 고창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장이 널찍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기상 고창군수, 조규철 고창군의장,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관계자 400여명이 고창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로식당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은 비좁은 탓에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4교대로 줄을 서서도 30분이나 기다려 식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고창군에선 12억원 예산을 확보해 400㎡(약120평)규모의 경로식당을 증축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해 9월에 공사에 들어가 9개월여 만에 준공한 경로식당은 최신식 주방설비 등을 갖춰 전북도내 공공식당 중 최고를 자랑하는 시설을 갖췄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복지는 필요한 곳에 골고루 그 손길이 미쳐야 하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 정책과지 지원으로 따뜻한 효심행정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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