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 금융중심지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부산과 경합하지 않는 상생의 농생명․연기금 자산운용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 전략 및 금융산업 국제화 지원방안을 발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방향 및 개발계획 수립, 추진비전 및 과제, 기대효과등이 다뤄졌다.
전북도는 금융중심지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금융위에서 요구하는 농생명,자산운용 특화 금융모델을 연내에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번 용역 추진으로 전북이 수립하는 가시적인 이행계획에 따라 전북 제3금융중심지 재논의의 불씨를 살리고 도민들의 염원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공모가 이루어지기 전에 추가지정 보류가 결정돼 아쉬움이 크다"며 “금융중심지는 전북의 핵심과제다. 보류결정이 이후 지정시기의 문제로 볼수 있다. 이번 연구용역에 전북의 비전을 담아 재도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