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다문화센터 권숙자 전 총괄팀장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순창군은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9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순창군다문화센터 권숙자 전 총괄팀장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 전 팀장은 지난 2008년부터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맹활약을 이어왔다.
다문화가정 방문지도사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위센터 학생 상담사, 순창군 여성농업인지원센터 상담사, 순창군 다문화지원센터 총괄팀장을 역임한 그는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에게는 맏언니, 친정어머니처럼 살갑게 다가섰고, 309명의 다문화가족들의 공동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그는 또 다문화가족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미용사, 한식조리사 교육 등 직업훈련 교육과 가족사랑 캠프를 통해 가족관계 회복에도 열정을 쏟았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