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컨텐더스] 러너웨이 충격의 4강 탈락… EM은 창단 후 첫 우승(종합)

[오버워치 컨텐더스] 러너웨이 충격의 4강 탈락… EM은 창단 후 첫 우승(종합)

기사승인 2019-05-12 17:10:50

‘우승후보’ 러너웨이가 O2에게 4강에서 무너졌다. EM은 O2를 무너뜨리고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 전시관 8B홀 특설 경기장에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19 시즌1 플레이오프’를 개최했다.

3위인 엘리먼트 미스틱(EM)은 6강전에서 WGS 아라먼트를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 무대에서 2위인 젠지 e스포츠를 만나 3-0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1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러너웨이는 4강전에서 O2 블라스틱에게 일격을 맞았다. O2는 6강전에서 GC 부산 웨이브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O2는 4강전 러너웨이를 상대로 ‘카이저’ 류상훈이 맹활약을 하며 앞라인에서 우위를 점했고, 3-0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규리그 1위 러너웨이와 2위 젠지는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치열한 결승전이 될거라 예상됐지만 예상외로 싱거운 싸움이 됐다. EM은 O2를 상대로 앞선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며 빠르게 경기를 가져갔다. 4-0으로 완파하며 플레이오프에서 무실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후 첫 우승이었다. O2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이란 고배를 마셨다.

우승을 차지한 EM은 우승 상금 4만 달러(한화 약 4700만원)을 차지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컨텐더스의 국제 대회 ‘퍼시픽 쇼다운’에 나선다. 준우승팀 O2도 ‘퍼시픽 쇼다운’에 진출한다.

고양│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