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경기력을 회복하며 대회 3번째 승리를 올렸다.
SKT T1은 12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북미 대표 팀 리퀴드과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2승 2패를 기록했던 SKT는 3승 2패를 달성했다.
SKT는 경기 초반 ‘클리드’ 김태민이 리 신을 잡고 맹활약했다. 바텀 라인에서 다이브를 시도해 킬을 올렷다. ‘칸’ 김동하의 사일러스가 잡혔지만 김태민이 킬을 추가해 만회했다.
SKT는 팀 리퀴드의 협곡의 전령을 내줬지만 잘 막아내며 기세를 이었다. 이어 미드 라인에서 ‘더블리프트’를 노려 격차를 벌렸다. 오브젝트 스택도 추가해 글로벌 골드차이를 더욱 벌렸다.
경기 26분 SKT는 내셔 남작까지 추가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팀 리퀴드는 바텀 라인에서 더블킬을 추가해 반격을 시도했지만 ‘테디’ 박진성의 칼리스타와 ‘페이커’ 이상혁의 아칼리에 모두 잡히면서 승기를 내줬다. SKT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