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연중 대규모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임실치즈팜랜드 관광기반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실군은 13일 ‘임실치즈팜랜드 관광기반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착수보고회를 갖고,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들어서는 팜랜드 관광기반 조성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특히 지난해 35만명이 방문한 ‘2018임실N치즈축제’성공을 발판삼아 연중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체류형 관광기반을 다져나갈 구상이다.
이를 위해 98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임실치즈 관광기반시설인 유럽형테마공원 5만㎡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관광 수요 증대에 맞춰 치즈 문화와 주민 소득이 접목된 체류형 관광지 팜랜드 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심 민 군수는 “장미원과 연계해 세계 유수의 2만주 장미꽃을 가꾼 팜랜드가 조성되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열어 500만명 임실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