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과거와 오늘 담아낸 ‘시민공간’ 개봉박두

남원의 과거와 오늘 담아낸 ‘시민공간’ 개봉박두

기사승인 2019-05-13 16:32:05

전북 남원에 향토역사와 시민들의 추억을 공유하고 후대에 이어나갈 근현대기록관이 들어선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금동 고샘지구에 라키비움 성격의 ‘남원다움 근현대기록관’이 올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남원시 금동 고샘지구에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71.67㎡ 규모로 신축되는 근대기록관은 남원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남원 포레스트’가 들어선다.

또한 남원의 과거 행정을 체험하고 전시하는 공간 ‘나도 공무원’, 남원의 일상 생활사를 추억하고 공유하는 ‘공간의 기억’ 등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된다.

특히 남원다움 근대기록관은 광한루원~남원예촌~고샘지구~공설시장(월매야시장)으로 연결되는 시내관광의 거점지역에 위치해 구도심 문화재생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남원의 근현대 역사와 기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과거로부터 이어진 오늘을 살아가는 남원의 이야기를 연결하고, 시민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남원의 미래를 함께 공감하는 기록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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