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조돈화)는 13일부터 31일까지 체육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 전 사업장에 대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공사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 및 환경시설, 건설사업 현장을 포함한 전 시설물에 대해 토목․건축․기계․전기․가스․소방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배수로 정비 상태 및 수방자재 확보, 건설현장 옹벽, 담장, 축대, 절개지 등 안전관리 상태, 비상근무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공사는 분야별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미비한 점은 신속히 보완하해 추가진단이 필요할 경우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을 실시하는 등 올해도 풍수해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공사 임.직원은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는 우수기 대비 안전관리 종합계획도 수립하고, 재난상황 발생 또는 발생 우려가 있을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보고체계 및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신속 대처,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조돈화 사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고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개선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