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올해 세 번째로 협력사 양성과정을 열고 취업희망자 교육생을 모집한다.
협력사 양성과정은 기계정비, 전기정비, 조업지원 등 포항제철소 협력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취업면접 기회를 지원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5월 한 달간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http://educs.posco.co.kr)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한 뒤 6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계·전기실무, 천장크레인, 전기용접 등 직무 교육과 직업의식 함양을 위한 교양·인성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이 있을 경우 우대 혜택을 받는다.
용접 자격증의 경우 필기시험 합격자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 무료다.
교육 참여 시 월 4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합격자는 6월 12일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코 중소기업 컨소시엄사무국(054-220-8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1차 양성과정 수료생 21명 중 19명이 협력사 취업에 성공했고 현재 2차수 교육생 24명이 교육과정에 참여중이다.
지난해에는 총 121명의 수료생 중 114명이 협력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