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고현윤 교수, 영문 전문 서적 단독저술 출판

양산부산대병원 고현윤 교수, 영문 전문 서적 단독저술 출판

기사승인 2019-05-14 18:37:48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고현윤 교수가 단독 저술한 척수손상에 관한 전문서적인 'Management and Rehabilitation of Spinal Cord Injuries'가 세계 최대 의학출판사인 스프링거에서 오는 6월 17일 출간하게 됐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13일 국내 의학자가 세계 유수 출판사의 기획 하에 영문서적을 단독 집필해 출판하는 예는 매우 드물어서 관련 학계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후배 의학자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현운 교수의 저서에는 척수손상을 전공하는 재활의학 교수로서 30여 년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이 520여 페이지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 책은 척수의 발생과 해부, 평가, 심혈관, 호흡, 배뇨 및 배변, 성기능, 심리를 포함한 38개 챕터로 구성돼 있다. 

고현윤 교수는 "임상에서 필요한 내용을 간결하고 실용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척수손상을 공부하는 의학자들과 전공자들에게 많이 읽혀 사랑받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쇄 서적과 전자책뿐만 아니라 챕터별로 판매하는 출판 시장의 세계적인 경향을 1년간 지켜보면서 추가 보완하고, 호응 우선 챕터를 중심으로 더 나은 개정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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