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유일 프로야구단 'KT 위즈 프로 2군' 퓨처스리그 개막

전북유일 프로야구단 'KT 위즈 프로 2군' 퓨처스리그 개막

기사승인 2019-05-16 00:23:52
전북도내 유일의 프로야구단인 KT 위즈 2군이 우승을 위한 대장정에 올랐다.
 KT 위즈 2군은 롯데와의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모두 42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KT 위즈 2군은 홈경기 가운데 익산에서 30개 경기를, 나머지 여름철 야간에 치러지는 12경기는 나이트 시설이 열악해 군산 야구장에서 한다.

15일에는 경기에 앞서 익산야구장에서는 KT 위즈 2군 야구단의 건승을 기원하는 축하무대가 마련됐다. 이날 익산시 시립풍물단의 축하공연과 시립합창단의 국민의례 제창을 시작으로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시의회의장, 유재구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및 KT 위즈 임원진과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의 시구와 이선호 익산시야구협회장의 시타가 진행됐으며 KT 위즈 2군 이숭용 야구단장이 익산시리틀야구단 등 지역야구인들에게 4백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이숭용 단장은 올 한 해 동안 1천 5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화창한 5월에 KT 위즈 2군 홈경기가 시작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역 연고지 팀을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시길 바란다”며 "KT 위즈 2군 유망주들이 세계문화유산도시 익산에서 더욱 성장해 한국 야구의 주역이 돼 달라"고 기원했다.

KT구단 관계자는 “앞으로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 등을 활성화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익산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경기를 즐기며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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