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에서 열리는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 반딧불이 신비탐사대가 출발한다.
15일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 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이뤄진다.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 생태탐사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하루 두 차례 무주예체문화관 주차장을 출발해 반딧불이가 많이 서식하는 지역을 집중 탐사한다.
반딧불축제 홈페이지(http://www.firefly.or.kr)를 통해 사전 접수를 진행, 탐사 당일에도 산골영화제 안내부스에서 선착순 80명까지 현장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36개월 미만 무료)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용기 반딧불이팀장은 “반딧불이가 많이 나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출현 개체수와 탐사환경 조사에 주력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유익한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에서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은 180곳으로,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5월말~6월초, 8월말~9월초에 신비탐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