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씨름연합회(회장 조익형)가 올해 전북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임실군 씨름팀은 도민체전에서 남녀혼합 일반부 7명(남5, 여2)이 출전해 6명이 순위에 입상, 종합점수 64.5로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임실군 씨름팀은 지난 2015년, 2016년 전북도민체전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전북 최강 씨름팀으로 위명을 떨쳤다.
임실군씨름연합회는 이번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오는 8월 전북씨름왕선발대회, 10월 제3회 임실군수배치즈장사선발대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들어간다.
조익형 회장은 “지난 석 달 동안 선수와 감독이 뜻을 합쳐 전주신흥고등학교 씨름장을 오가며 집중 훈련을 했다”며 “임실통합체육회 등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