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의회 장정복 의원이 사과를 대체할 지역 대표 농산물로 수박과 곰취를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장정복 의원은 지난 16일 개회한 제302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박과 곰취 특화작목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지구 온난화로 장수군 대표품목인 사과도 재배지역이 북상하고 있어, 발 빠르게 사과 대체품목 육성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수박은 5월초 정식해 8월 초에 수확할 수 있어 단기간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이라며 “수박의 후작으로 곰취를 재배하면 1년 내내 땅을 놀리지 않고 지속적인 영농소득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