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정보 부족과 취업의 높은 문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의 구직을 위해 16일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19년 ‘꿈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에는 ㈜금영제너럴, ㈜웅진북센 등 우수기업 12개가 참여해 구직 장애인이 원하는 참여업체 인사담당자와 취업성공을 위한 183건의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수화통역사를 통해 구직자를 위한 ▲구인업체 정보 ▲일자리 종합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건강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원만하게 진행했다.
파주시는 행사에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를 위해 상담을 통해 동행·상설면접, 맞춤형 구인처 발굴 등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완재 파주시 경제국장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 장애인 구직자를 위해 참여해준 12개 업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올해 4번의 ‘꿈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6월 18일 문산행정복지센터 소공연장에서 전 계층을 대상으로 세 번째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