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수원화성 달빛동행'을 오는 6월에서 8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여름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야간관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시작 이후 매회 매진을 기록하며 수원시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품격 있는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된다.
달빛동행을 위해 사전 선발된 달빛지기(문화관광해설사)가 수원화성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화성행궁 내 화령전과 유여택에서 고즈넉한 밤풍경을 배경으로 전통공연과 마당극도 펼쳐진다.
화성행궁에서 출발한 화성어차를 타고 연무대로 이동해 방화수류정, 용연, 화홍문의 아름다운 야경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고 다시 행궁으로 돌아오는 프로그램도 있다.
관람권은 2만원이다. 인터파크 티켓과 여기어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달빛동행의 마지막 회 차인 8월 14일과 15일에는 여기어때를 통해 수원시 숙박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기획전도 진행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