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회 보건복지위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건강과대안,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여연대와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의 책임 있는 진상조사와 환자들에 대한 실질적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윤소하 의원은 지난 3월 시판중지 된 인보사케이주 사태가 사태발생 50일이 되도록 기업에 대한 정부차원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임상시험 및 시판 때 신고된 성분이 아닌 것이 확인됐음에도 해당 인보사에 대한 허가취소를 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허가를 당장 취소 ▲식약처의 조사로는 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없다. 수사기관이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 ▲인보사케이주에 들어간 공적자금 즉각 회수▲두려움에 떨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