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다수 팬들이 손흥민을 지켜야한다고 응답했다.

영국 축구 전문사이트 풋볼 런든은 21일 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는 누구인가’에 대해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98.3%의 지지를 받아 팀 내 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뒤를 해리 케인(98.1%), 루카스 모우라(98.0%), 무사 시소코(97.9%), 델레 알리(97.9%), 베르통헨(97.9%) 등이 이었다. 최근 이적설에 시달리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85.7%에 그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20골을 넣었다. 이 중 리그에선 12골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어시스트도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12개)의 뒤를 이어 2위(6개)에 올랐다.

풋볼 런던은 “대다수의 팬이 손흥민, 케인, 델리 알리 같은 선수들의 잔류를 원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