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인기 오디션 ‘더 보이스’서 축하 무대

방탄소년단, 美 인기 오디션 ‘더 보이스’서 축하 무대

기사승인 2019-05-22 17:00:31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인기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시즌 파이널에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버설 시티(Universal City)에서 촬영된 ‘더 보이스(The Voice)’ 결승전에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진행자 카슨 데일리는 방탄소년단을 “케이팝 슈퍼그룹으로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고, 지난 1년간 ‘빌보드 200’에서 세 번의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새 음반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라이브로 들려줘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수십 명의 댄서가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함을 더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방탄소년단 외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브랜든 유리, 조나스 브라더스, 할시, 칼리드, 원리퍼블릭, 후티 앤 더 블로우피쉬 등도 축하 무대를 꾸몄다.

‘더 보이스’는 미국 NBC에서 방송되는 대표적인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현재 16번째 시즌으로, 카슨 데일리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켈리 클락, 존 레전드, 마룬5의 멤버 애덤 리바인, 블레이크 쉘톤이 심사위원이자 코치로 출연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과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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