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민원인과 소통강화를 위해 '입식 책상' 도입

경북교육청, 민원인과 소통강화를 위해 '입식 책상' 도입

기사승인 2019-05-23 15:38:23

경북교육청이 민원인과는 소통강화를, 직원에게는 건강을 지켜주는 ‘입식 책상’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신속한 민원처리를 하기 위해 입식책상 150개를 도입했다.

입식책상은 높낮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 평소에는 앉아서 근무하다가 민원인이 오면 일어서서 응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번 입식 책상 도입은 교육감과 직원간의 눈높이를 맞춘데 이어 직원들과 민원인과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소통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직원들은 “서서 일하니 건강해진 거 같아 일할 맛이 난다”면서 “내 몸이 편하니 민원인에게도 더 다가가게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민원인과는 소통을 높이면서 직원들의 건강은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경북교육을 추구하는 비전에 맞게 친절한 민원응대와 직원들의 건강과 사기진작을 높일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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