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 출범 “제복 입은 시민으로 시민 곁에 더 다가갈 것”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 출범 “제복 입은 시민으로 시민 곁에 더 다가갈 것”

기사승인 2019-05-24 17:11:27



경남경찰청 직원협의회가 24일 공식 출범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경남청 소속 7000여 명 중 경감 이하 경찰관, 행정공무원, 주무관 등 2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내부 소통을 통한 건강한 경찰 조직을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다.

류근창 직원협의회 회장은 “몸은 힘들지만 시민을 보호하는 최전선에 근무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는 경찰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가장 많이 시민들과 접촉하는 이들이 직원협의회를 만든 이유는 경찰도 ‘제복 입은 시민’으로 더욱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시민 입장에 맞는 치안정책을 논의하고 당당한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룡 경남경찰청장은 “경찰의 인식과 관행, 문화가 바뀌는 시작이 오늘”이라며 “수사권 조정 등 경찰개혁 격변의 시기에 직원협의회를 중심으로 조직의 힘을 모으고 직원 여론을 잘 반영해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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