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만 보면 리버풀 승? 3000억원 차이난 토트넘의 선발 몸값

이적료만 보면 리버풀 승? 3000억원 차이난 토트넘의 선발 몸값

이적료만 보면 리버풀 승? 3000억원 차이난 토트넘의 선발 몸값

기사승인 2019-05-28 17:46:11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집중되는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의 이적료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28일(한국시간) 두 팀의 베스트 11 선수들의 이적료 총액을 비교하는 분석을 내놨다. 이적료는 현재 팀으로 이적할 때 구단이 전 소속팀에 지불한 금액을 기준으로 따졌다.

더선에 따르면 리버풀 베스트 11 선수들의 이적료 총액은 3억3150만 파운드(한화 약 4996억원)에 달한다.

최고 연봉자인 버질 반 다이크(7500만 파운드)를 비롯해 알리송(6700만 파운드), 파비뉴(4400만 파운드) 사디오 마네(3000만 파운드), 무하마드 살라(3400만 파운드) 등 리버풀은 거액의 몸값을 자랑한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의 이적료 총액은 1억2950만 파운드(한화 약 1952억원)이다. 리버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더선은 토트넘을 두고 왜소하다고 표현했다.

가장 높은 이적료를 받은 선수는 의외로 무사 시소코로 3000만 파운드였다. 손흥민은 2200만 파운드로 팀에서 3번째에 달했다. 2번째는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드였다.

상대적으로 토트넘의 이적료가 낮은 이유는 유망주 영입 정책 덕분이다. 상대적으로 선수들의 재능을 빠르게 확인하고 값싸게 영입했다. 여기에 ‘주포’ 해리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이다.

한편 리버풀과 토트넘은 다음달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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