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남대천변에 샛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9일 무주군에 따르면 남대천변(무주교~남대천교 아래)에 6400㎡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밭에 노란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채꽃밭 산책로를 걷는 지역민들의 호응도 크다.
무주읍 주민들도 “해질 무렵 남대천 산책로를 걸으며 운동하는데 요즘은 꽃 보는 재미에 운동할 맛이 난다”면서 반색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종자 파종부터 수개월 쏟은 정성이 꽃을 피워 보람을 느낀다”며 “사계절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경관조성을 확대해 나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